17년만에 처음으로 생방송 체제로 전환한 MBC 간판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이 시청률 면에서는 다소 부진한 결과를 얻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1일 방송된 'PD수첩'-'수익률 300%의 치명적 유혹' 편은 3.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PD 수첩'은 이날 1990년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생방송 형식으로 전면 전환하고 손정은 아나운서를 투입하는 등 변화를 꾀했으나 시청률은 3%대에 머물러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PD수첩'은 심층취재 코너를 통해 높은 수익률 광고로 서민들을 유혹하는 금융 다단계 메가이포렉스를 다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