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신동엽 남희석, 150분확대 '일요일이 좋다' 선봉장

김태은 기자  |  2007.10.31 12:07


인기 MC 유재석 신동엽 남희석이 기존 70분에서 150분으로 늘어나는 SBS 일요 버라이어티 '일요일이 좋다'를 이끈다.

이들은 11일부터 확대 개편되는 '일요일의 좋다'의 세 코너의 진행을 맡아 SBS 예능의 새로운 시도의 선봉장이 된다.


남희석은 가수 한영과 함께 '사돈, 처음 뵙겠습니다'의 MC를 맡는다. 우리나라에 시집와 살고 있는 중국, 베트남 등의 외국인 며느리들의 시부모와 친정부모를 만나게 해주는 코너다.

신동엽은 '인체탐험대'의 MC로 투입돼 우리 몸과 관련된 여러가지 궁금증을 풀어본다.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직접 실험을 통해 궁금증을 확인해보니다.


유재석은 연예인팀과 아나운서팀이 각종 미션대결을 펼치는 '기적의 승부사' 코너를 진행한다.

'일요일이 좋다'가 확대편성되는 일요일 오후 5시 30분~8시는 '일요일이 좋다-옛날TV'와 '웃찾사'가 나누어 방송되던 시간대다. '옛날TV'는 4일을 마지막으로 폐지되고, '웃찾사'는 평일 저녁 시간대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번 개편으로 '일요일이 좋다'는 동시간대 150분으로 편성되고 있던 KBS2 '해피선데이',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와 정면대결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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