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드라마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에서 호흡을 맞춘 황셩의(왼쪽)와 강타
"마치 강타 팬미팅 현장 같았다."
중국언론들이 한류스타 강타의 현지 인기에 대한 놀라움을 드러냈다.
강타는 10월30일 중국 베이징 장안대사대반점에서 열린 중국 CCTV 특집극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정가네 여자들 경사났네'는 중국에서 지난 10월1일부터 방송돼 중국 연휴기간 방송된 CCTV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 작품이 소설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주인공을 맡았던 강타와 황셩의가 참석했으며, 현장은 이들을 취재하기 위해 몰린 CCTV, 북경청년보, 경화시보, 시나닷컴 등 총 100여개 매체 150여명의 취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강타는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며 취재진과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이번 출판기념회는 극중 할머니가 어려운 학교를 위해 기금을 모아 기탁하는 장면을 재현하듯, 100만위엔(한화로 약 1억2000만원)상당의 책을 자선단체인 중화자선총회에 기증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시나닷컴 등은 "강타에게 환호를 보내는 팬들의 열기로 출판기념회 현장은 마치 강타의 팬미팅이 연상될 정도였다"라고 보도해 중국 내 강타의 인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한편 강타는 10월31일 중국에서 귀국,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