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연상킬러 이미지 억울해"

김현록 기자  |  2007.11.02 10:02


2년만에 방송에 복귀한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연상 킬러' 이미지가 억울하다고 푸념했다.

김상혁은 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의 '추적 엑스보이프렌드 시즌2'의 패널로 출연, 연상 킬러라는 이미지는 사실과 달라 너무 억울하다며 하소연했다.


김상혁은 곱상한 외모와 늘씬한 몸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지만 정작 연상을 사귀어 본 경험은 딱 한 번뿐이라고 강조했다.

김상혁은 더욱이 단 한번의 경험 조차 "누나 제발 날 좋아해주세요"라며 몇 날 며칠을 졸라서야 겨우 만나봤다며 대부분의 애인은 연하였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또 당돌한 이미지와 달리 헤어지자는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이별 통보를 유도하는 편이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오랫동안 헤어질 기회를 보다가 참다 못한 상대방이 그만 헤어지자고 말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 좋아'라고 대답한다고 밝혀 다른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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