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홍봉진 인턴기자
톱스타 이효리가 국민연금 체납과 관련, "즉시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2일 이효리가 국민연금을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이효리가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어 국민연금 미납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평소 이효리의 수입을 관리하고, 세금이나 납부금은 부모님이 도맡아 했는데 부모님도 집 공사로 인해 집을 자주 비웠고, 최근에는 해외에 체류하다보니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즉시 납부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서울 방배동에서 부모와 함께 살다 지난해 집 공사로 인해 서울 양재동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 혼자 살아왔다. 이효리의 부모는 공사준비로 인해 이효리의 오빠집에 일시 거주하기도 하고 또 해외에도 장기 체류하면서 집을 오랫동안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효리 측은 "이효리는 세금과 관련해서는 체납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로 인해 지난해 국세청 홍보대사도 지낸 바 있다"면서 "이번 국민연금을 계기로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현재 뉴욕에서 한 CF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