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 ⓒ임성균 기자 tjdrbs23@
윤하가 수능 응원가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 1위에 뽑혔다.
윤하는 음악사이트 주크온이 회원 334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수능 응원가를 만든다면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75명(32.05%)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최근 일본에서 발표한 음반을 모아 국내에서 1.5집을 발표하는 등 활동을 재개한 윤하를 두고 네티즌들은 "윤하가 노래를 불러주면 긴장감은 날아가고 기운은 솟아날 것 같다", "문제가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 들 것 같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윤하의 뒤를 이어 '텔미'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그룹 원더걸스가 852명(25.40%)의 지지를 얻어 2위에 올랐으며 '거짓말'을 히트시킨 아이돌 그룹 빅뱅이 601표(17.92)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코요태는 427표(12.73%)로 4위, 소녀시대는 399표(11.90%)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