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 또 음향사고..2주 연속

김수진 기자  |  2007.11.03 16:30


MBC 가요프로그램 '쇼! 음악중심' 방송 도중 3~4초간의 음향사고가 또 다시 일어났다.

3일 오후 방송분에서 코요태와 혜은이가 함께 노래를 부르는 무대 도중 '삑~'이라는 음향 잡음이 이어졌다.


이에 스태프는 혜은이의 마이크를 긴급히 바꿔줬고 혜은이는 노래를 무사히 끝마쳤다.

방송 말미에 사회자 강인은 "음향사고가 있었다"며 양해의 말을 전했다.


방송 이후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불만섞인 글이 올라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노래를 듣다가 '삑~'하는 소리에 놀랐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에 앞서 '쇼! 음악중심'이 27일 그룹 원더걸스의 마지막 무대에서 음향사고가 벌어졌다.


당시 '쇼! 음악중심'의 마지막 무대에 올라온 5인조 소녀그룹 원더걸스가 '텔 미'를 부르던 도중, 멤버 예은의 파트에서 2차례에 걸쳐 노래 소리가 들리지 않는 음향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쇼 음악줌심'은 5분 지연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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