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이' 요일에 따라 큰 폭의 시청률 차이를 보이더니 결국 주간시청률에서 두 계단 하락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대조영'은 주간시청률 29.3%를 기록하며 철옹성처럼 굳건히 지켜오던 주간시청률 1위자리에서 밀려났다.
이에 비해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는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 주간시청률 30.4%로 1위를 차지했고, MBC 특별기획드라마 '태왕사신기'는 29.9%로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조영은 토요일은 20%대, 일요일엔 30%대를 기록하며 요일에 따라 널뛰기 시청률로 결국 주간시청률에서 3위로 처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