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권상우 첫사랑으로 안방극장 데뷔

김현록 기자  |  2007.11.05 09:42
배우 차예련. ⓒ김병관 기자=rainkimbk@ 배우 차예련. ⓒ김병관 기자=rainkimbk@


배우 차예련이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못된 사랑'(극본 이유진·연출 권계홍)에 권상우의 첫사랑으로 캐스팅됐다.

차예련은 이번 작품에서 권상우의 첫사랑인 조앤 역에 캐스팅돼 데뷔 후 처음으로 안방극잗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극중 조앤은 뜨거운 사랑에도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갈등을 겪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강렬한 캐릭터다.


당초 조앤 역을 위해 공개 오디션 이벤트까지 진행했던 제작진은 신선미와 연기력 등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하다 오디션 이벤트가 끝난 뒤 직접 오디션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인 차예련을 낙점했다.

제작진은 최종 오디션 결과 강렬함과 섹시함, 그리고 순수함이 함께 묻어나는 독특한 매력과 지독한 사랑의 내면을 포착해낼 수 있는 탄탄한 연기력에 대한 확신으로 차예련을 최종 캐스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고괴담', '므이' 등을 통해 스크린 기대주로 입지를 굳힌 차예련은 오랜만에 접하는 정통 멜로라는 장르와 파격적인 변신을 내포한 매력적인 캐릭터에 끌려 '못된 사랑'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못된 사랑'은 오는 12월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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