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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가의 기적' 이후 오랜 휴식에 들어갔던 배우 하지원이 내년 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 후 그 동안 쉼없는 활동을 해왔던 하지원은 모처럼 만끽한 꿀맛 같은 휴식을 뒤로 하고 엔진을 예열 중이다.
하지원의 한 측근은 5일 "하지원이 내년 2~3월께 촬영에 들어가는 '칠광구'(제작 두사부필름)로 작품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광구'는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사건을 다루는 작품으로 하지원은 엔지니어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 측근은 "하지원이 '귀휴'에 우정출연을 한 것 외에는 작품 활동을 일절 쉬면서 연기에 대한 갈증이 한층 커졌다"면서 "이 작품에 올인하다시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지원은 3일 불가리아 플로디브시에서 폐막한 제32회 골든체스트상에서 '황진이'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