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점유율, 2개월째 하락..관객수도

윤여수 기자  |  2007.11.06 10:07


한국영화 점유율이 두 달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멀티플렉스 체인 CJ CGV가 6일 내놓은 '2007년 10월 영화산업 분석' 자료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한국영화는 62.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9월 68.5%보다 5.6%가 줄어든 수치이다. 또 9월에는 '디 워'와 '화려한 휴가' 등의 흥행으로 올해 최고치인 8월의 점유율 79.6%보다 훨씬 낮아졌다. 이로써 한국영화는 두 달째 점유율이 떨어졌다.

이와 함께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점유율은 52.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가 줄어든 수치를 기록했다.


또 전국 관객은 947만9373명(서울 317만2678명)으로 지난 9월보다 19.4%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3.0%가 감소한 수치이기도 하다.

CJ CGV는 "9월과 지난해 10월에 추석 연휴가 있어 관객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10월 흥행 톱10에 한국영화가 '바르게 살자'(사진)와 '궁녀' 등 7편을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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