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가 입국일정을 확정, 한국팬과의 만남을 목전에 뒀다.
비욘세의 내한공연을 후원한 현대카드 측 한 관계자는 7일 "비욘세가 8일 오후 3시께 전세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며 "이날 입국과 함께 비욘세는 한국팬들에게 인사의 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욘세는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비욘세 익스피리언스 월드투어'라는 타이틀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지난 수년간 비욘세의 내한공연은 몇 차례 추진됐지만 무산돼 국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최근 비욘세는 아시아 투어에 한국을 포함시키면서 국내 팬들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날 공연에서 비욘세는 오프닝 곡으로 '크레이지 인 러브', 이후 파워풀한 무대로 한국 팬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어팀은 전체 80명의 인원으로 비욘세는 부모와 함께 동행했으며, 남자친구이자 미국 힙합의 대부 제이 지(Jay-Z)는 동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