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주연의 MBC 팬터지 사극 '태왕사신기'가 수목 드라마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 조사 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태왕사신기'는 7일 16회 방송에서 30.0%의 시청률을 보였다. 직전 방송일이었던 지난 1일 15회에서 31.9% 포인트를 기록한데 이어 최근 2회 연속 30% 시청률을 돌파한 것이다.
이로써 '태왕사신기'는 이날 12.3%의 시청률을 나타낸 동 시간대 경쟁 작품인 송일국 장진영 주연의 SBS '로비스트'를 무려 17.7%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수목 드라마의 정상을 굳게 유지했다.
한편 7일 첫 방송된 김현주 주연의 KBS 2TV '인순이는 예쁘다'는 5.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