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무한도전', '태사기'팀 제작 한복 입는다

길혜성 기자  |  2007.11.08 16:51


패리스 힐튼이 배용준 주연의 MBC '태왕사신기' 의상을 담당하고 있는 이인영한복디자인연구소의 이인영 대표가 직접 제작한 한복을 입고 MBC '무한도전' 촬영에 나선다.


이인영한복디자인연구소 측은 8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인영 디자이너는 힐튼 쪽의 의뢰를 받아 그녀에 어울릴 만한 한복 3벌을 만들었다"며 "오늘(8일) 오후에 힐튼은 이 한복들을 입고 '무한도전' 촬영에 나설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인영 디자이너는 이번에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한 한복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무한도전' 멤버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도 '힐튼 특집'에 힐튼과 같이 한복을 입고 나설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한편 힐튼은 할리우드 스타로는 처음으로 '무한도전'에 모습을 비친다. 현재 지상파 3사 오락 프로그램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한도전'에는 마리아 샤라포바, 에밀리아넨코 효도르, 티에리 앙리 등 스포츠계의 세계적 스타들이 이미 출연했지만, 할리우드 연예 스타가 초대된 것은 힐튼이 처음이다. 방송일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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