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는 예쁘다' 대작틈에서 의미있는 상승세

김태은 기자  |  2007.11.09 06:54


KBS2 '인순이는 예쁘다'가 대작들 틈에서 의미있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8일 2회차 방송된 '인순이는~'는 6.3%의 시청률로 전날 보인 5.4%보다 0.9%포인트 오른 수치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1위를 고수하고 있는 MBC '태왕사신기'는 29.9%로 전날 보인 29.1%보다 0.8% 올랐고, SBS '로비스트'는 12.5%로 전날 11.8%보다 0.7%포인트 올랐다.

작은 차이지만 각각 400억원, 130억원이라는 제작비를 투입한 '태왕사신기'와 '로비스트'에 비해 소품으로서는 선전하고 있는 셈이라 할 수 있다.


'인순이는~'은 '거짓말', '바보같은 사랑', '풀하우스' 등 작품성 높은 드라마를 연출해온 표민수 PD와 탤런트 김현주의 복귀작으로, 삶이 녹아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다가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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