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클럽2' 개편, 대선 맞아 정치·시사 강화

김태은 기자  |  2007.11.12 14:30


스탠드업 코미디 KBS1 '폭소클럽2'가 가을 개편을 통해 시사 코미디를 강화했다.

오는 14일부터 기존 두 개 코너만 남겨놓고 새롭게 단장하며 '뉴스야 놀자', '허접한 매거진', '기호 0번 박후보' 등 대선 관련한 정치와 시사 코미디 코너들을 신설한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를 패스한 개그맨 노정렬은 '뉴스야 놀자'를 통해 한 주간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핫이슈를 재밌게 다룬다. 첫방송에서 이회창 전총재의 정계복귀와 대선출마 소식을 전, 현직 대통령들과 이명박 후보, 그리고 당사자에게 의견을 들어보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방송 최초로 이명박 후보 성대모사에 도전한다.

개그우먼 박나래와 김경아는 화제의 뉴스를 그녀들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해보는 '허접한 매거진' 코너를 선보인다. 첫방송에서는 '신정아', '아이비'를 신선하고 재치 넘치는 발상으로 다룰 예정이다.


'쌩얼 미인, 신정아! 그녀만의 누드 메이크업 8단계', '검찰에서도 기 안 죽는 베스트 패션' 등 패션 뷰티 뉴스로 재해석하는 식이다.

'갈갈이' 박준형은 '웃어보자당'의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기상천외한 공약을 발표하는 '기호 0번 박후보' 코너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군대를 만들겠다며 입이 딱 벌어질 만한 공약을 발표하는 등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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