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은 '지연'이라는 이름과 재밌는 인연을 맺게 됐다.
자신이 주인공으로 출연한 한국 영화 '세븐데이즈'의 배역명과 현재 미국에서 촬영중인 ABC방송 인기 시리즈 '로스트' 시즌4에서 극중 딸 이름이 똑같이 '지연'이다.
김윤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로스트' 에피소드의 제목 자체가 '지연(Jiyeon)'
김윤진 측은 "우연치고는 기이한 일"이라며 "로스트는 미국드라마이며 작가도 미국인이기때문에 같은 제목이나 이름을 짓기에는 그만큼 확률이 떨이 지는것은 당연한 이치이기에 더욱 놀라운 우연이었다"고 밝혔다.
김윤진은" 세븐데이즈의 역할이름도 유지연으로 같은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는 우연치고는 정말 대단한 우연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영화가 '로스트'처럼 대박이 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런 관측을 하기도 했다.
또 "'세븐데이즈' 영화에 대한 각 포털사이트와 영화 관련사이트에 좋은 반응을 본 김윤진은 이것이 흥행과 연결돼 영화의 손익분기점은 물론 500만이상 관객이 봐주셔서 자신도 흥행배우가 되는 대박이 나는 영화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세븐데이즈'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김윤진은 지난 10월초 미국 스케줄 때문에 후반 작업과 영화에 대한 홍보를 미리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로스트' 시즌4를 촬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