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 "엄기영 앵커 동생 아닙니다"

김원겸 기자  |  2007.11.13 08:31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에서 '방송사고 아나운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엄기준이 엄기영 앵커의 동생으로 오해받은 해프닝을 밝혔다.


엄기준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김치 치즈 스마일' 출연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요즘 많은 분들이 저를 사랑해주고 계시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길거리에서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정말 아나운서가 맞냐고 많이 물어보신다. 아나운서 역할이다보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 혹시 엄기영 앵커의 동생이 아니냐고 여쭤보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때면 더 열심히 실감나게 연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엄기준은 오는 12월9일까지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실연남녀'에 출연, 코믹함 속 애절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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