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07 MBC 최우수 프로 선정 '영광'

길혜성 기자  |  2007.11.14 16:57


MBC '무한도전'이 올해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시사 교양, 오락, 라디오 등 모든 프로그램 가운데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MBC가 창사 기념일인 12월 2일을 전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프로그램 제작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고상인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안을 프로그램으로 '무한도전'이 최근 결정된 것이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다양한 개성의 여섯 멤버와 톡톡 튀는 감각의 젊은 연출가 김태호 PD가 함께 하고 있는 '무한도전'은 지난 11일 방송분을 포함, 최근 14주 연속 2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등 현재 지상파 3사 여러 오락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팬터지 영화 '반지의 제왕' 제작사로 유명한 미국의 영상물 제작사인 '뉴라인시네마' 측으로부터 포맷에 대한 수입을 의뢰 받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MBC의 '프로그램 제작상'은 그 해 자사의 이미지 제고 등에 기여한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들에 '최우수 프로그램상', '우수 프로그램상'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이다. 올해의 '우수 TV 프로그램상' 수상작에는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MBC는 오는 30일 '프로그램 제작상'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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