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식객’ 김강우가 유명 영화감독과 드라마 PD, CF 관계자들을 초대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김강우는 이달 중 엔터테인먼트 각계 관계자 60여명을 초대해 자신을 소개하는 ‘김강우의 밤’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김강우는 내로라하는 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신의 이력과 장점, 포부 등을 설명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김강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가 지난달 역시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도지원의 밤’ 행사를 가진 데 이은 것이다. 나무엑터스측은 최근 영화 ‘식객’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김강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나무엑터스 한 관계자는 “이 행사에 다른 배우는 일절 참석하지 않는다. 오로지 배우 스스로 자기 자신에 대해 관계자들에게 알리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도지원의 밤’이 좋은 성과를 냈던 것도 이런 기회를 상설화하는 데 일조했다. 도지원은 행사에서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모습과 마음가짐 등을 차분하게 설명해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배우가 공식적으로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드물었다”면서 “앞으로 김태희와 문근영도 이런 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식객'은 16일까지 170여만명을 동원해 주말이 지나면 2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