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의 결혼 축가를 위해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뭉쳐 눈길을 끈다.
정원영, 김동률, 김진표, 정재형 등은 다음달 15일 결혼하는 이적을 위해 합동 축가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적은 "결혼 준비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 내심 걱정했는데,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 너무 고맙다"며 "축가 역시 정원영, 김동률, 김진표, 정재형 등 친한 음악동료 선후배들에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적은 "모두 음악적으로 개성있는 뮤지션들이어서 어떤 음악이 나올지 기대된다"며 "(김)동률이와 (김)진표는 올해 내 마지막 공연 무대에도 출연하고 결혼 축가까지 준비해줘 더욱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과 2일 대형공연을 준비 중인 이적은 "결혼 준비와 공연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바쁜 일정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