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삭발투혼에 '개콘' 시청률도 껑충

김현록 기자  |  2007.11.19 11:05


개그맨 김대희의 삭발 투혼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시청률도 급등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16.3%로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 주 전 시청률 13.0%에 비해 3.5%포인트 오른 결과다.


특히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개그맨 김대희가 녹화 도중 실제 삭발을 감행해 시청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인기코너 '대화가 필요해' 녹화 중 아파트 재건축이 불발된 데 대해 항의하겠다는 극중 설정에 따라 두피가 허옇게 드러나도록 뒷통수를 약 3분의 1가량 삭발했다.


이는 방청객들마저 숨을 죽이게 할 만큼 충격적이었지만 한편 함께 코너에 출연하는 신봉선 역시 터져나온 폭소 때문에 다음 대사를 곧바로 해내지 못할 정도로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웃음을 위해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며 안타까워하기도 했지만 웃음을 위한 김대희의 투혼에는 박수와 응원을 함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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