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는 지난 1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대화가 필요해' 코너에서 뒷통수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머리를 완전히 밀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재미를 함께 안겼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KBS별관에서 있었던 녹화에서 머리를 민 김대희는 현재까지 비니를 쓴 채 당시의 우스꽝스런 머리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방송 이후 현재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은 채 어떻게 할 지를 고민중이다. 다른 방송에 나갈 때는 비니를 쓴 채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머리를 완전히 삭발할지 혹은 잘려나간 부분만 다듬을지 여전히 결정을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대희의 삭발 투혼에 KBS 2TV '개그콘서트'의 시청률도 급등, 지난 18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한주 전에 비해 3.5%포인트 오른 1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