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기원 기자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의 주연배우 유진과 이동욱이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두 사람은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 씨클라우드호텔에서 열린 '그 남자의 책 198쪽'(감독 김정권ㆍ제작 DSP이엔티) 기자간담회에서 "팬클럽 회원들이 촬영현장을 찾아줘 선물을 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유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팬들이 스태프들까지 챙겨준다"면서 "돈도, 힘도 많이 들고 번거로울 듯한데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의 팬클럽 회원들이 먼저 찾아왔다. 그들이 떡 등 먹거리를 선사했다"면서 이에 "내 팬클럽 회원들이 예민해져 이동웍의 팬클럽 회원들이 '뭘 해주었느냐'고 묻곤 한다"면서 웃었다.
유진은 "이번 영화 촬영현장을 찾은 팬들이 영화 제목의 로고가 찍힌 양말까지 선물했다"면서 다시 한 번 팬들의 사랑에 흐뭇해했다.
유진과 이동욱이 주연하는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은 사랑의 상처를 지닌 두 남녀가 그 아픔을 담담히 지켜보며 상처를 치유해가는 이야기. 영화 '동감'과 '화성으로 간 사나이'의 김정권 감독이 연출한다.
영화는 내년 봄께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