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제대 믿기지 않는다. 꿈 같다"

김원겸 기자  |  2007.11.20 08:34


20일 제대한 문희준이 꿈만 같다며 제대 소감을 밝혔다.

문희준은 이날 오전 8시20분께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신고를 하고 제대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문희준은 "제대를 앞두고 이틀간 잠을 자지 못했다. 제대 전날만 잠이 안 온다고 하더니 이틀간 잠이 안 왔다"며 "제대가 믿기지 않는다. 꿈만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희준은 "군복무하며 제대하는 꿈을 10번은 더 꾼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향후 활동과 관련해 "2년 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팬들에게 돌아가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 2005년 11월21일 입대한 문희준은 경기도 용인의 한 통신부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하다, 2005년 5월4일부터 연예사병으로 전출돼 복무해왔다.


한편 이날 국방홍보원 앞에는 전날부터 밤을 지샌 팬 300명과 취재진 50여명이 몰려 문희준에 관심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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