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일지매'위해 승마+액션연기 맹훈련

김태은 기자  |  2007.11.20 09:46


탤런트 박시후가 SBS 특별기획 '일지매'를 위해 하루 4시간씩 승마와 액션연기를 맹훈련 중이다.

내년 4월 방송 예정인 '일지매'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이준기와 대결을 펼치는 의금무 나장 시후 역에 캐스팅된 박시후는 "극중 ‘시후’는 강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남모를 아픔을 갖고 있는 인물로, 남자로서 굉장히 멋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처음으로 사극과 액션 연기에 도전하게 되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9월 종방된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왕자 시후'라는 별명을 얻으며 인기를 쌓은 박시후는 동시간대 경쟁작이었던 MBC '개와 늑대의 시간'에 출연했던 이준기와 한 드라마에서 만나게 됐다.


시후는 양반 집안의 서자로 태어나 독학으로 무예를 익혀 무과 시험에 합격하지만, 신분이 앞길을 막자 스스로 의금부 나장이 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일지매를 쫓게 된다. 은채라는 여인을 사이에 두고 일지매와 사랑의 삼각관계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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