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송윤아가 '제 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깜짝 이벤트를 선보인다.
지난 2002년 MBC 주최로 첫 선을 보인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올해의 단독 MC로 송윤아를 선택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2회 때부터 안성기와 함께 이 행사의 진행을 맡아왔던 송윤아는 5년 연속이자, 첫 단독 여성 MC 자격으로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이끌게 됐다.
또한 송윤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시청자와 팬들에 좀처럼 공개하지 않았던 깜짝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연출을 맡고 있는 MBC의 박현호 PD는 21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송윤아씨를 MC로 선정한 것은 이미 한달이 넘었다"며 "나름대로 오랜 준비 기간을 가진 만큼 '제 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 PD는 이어 "이 부분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외부에 공개할 수 없지만, 송윤아씨의 팬들에 기억에 남을 만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윤아는 그간 '대한민국 영화대상'을 통해 피아노 치는 모습과 노래 부르는 장면 등도 깜짝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박 PD는 "남우주연상 후보, 여우조연상 후보, 신인여우상 후보 중에서도 각각 한 명씩 특별 이벤트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제 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오는 12월 1일 오후 6시 5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