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김혜수 전도연 손예진 김아중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녀들은 아름다웠다!'
김혜수, 전도연, 손예진, 김아중이 빛나는 아름다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 이들은 그 뛰어난 미모와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시상식 때마다 가슴선이 드러난 파격적인 의상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김혜수는 이날 가슴선이 드러나지 않는 살구빛 원피스를 입고 식장을 찾았다. 이날 시상식 역시 김혜수의 의상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김혜수는 많은 팬들의 예상과 달리 얌전한 의상을 택했다.
김혜수에게 택함을 받은 의상은 한 쪽 어깨만 살짝 드러나는 원피스. 김혜수는 살포시 드러난 한쪽 어깨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섹시하다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칸의 여인' 전도연 역시 아름다웠다. 칸 영화제에서 하얀색 드레스를 선보였던 전도연은 가슴선이 살짝 보이는 분홍색 원피스로 화려함과 동시에 우아함을 추구했다. 여기에 화려한 보석이 수놓아진 보석 목걸이는 전도연의 미모를 더했다.
손예진 역시 아름다운 자태와 미소로 아름다움을 과시했다. 청색빛이 감도는, 옆트임이 있는 긴 원피스로 웃음 만큼이나 매력적인 다리 곡선을 과시하며 팬들을 설레이게 했다.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김아중은 이날 차분한 회색톤의 드레스로 우아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