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와 간통 혐의' G씨 신병확보 어려울 듯

김태은 기자  |  2007.11.24 17:28
옥소리가 공동대표로 일했던 웨딩컨설팅업체가 공개한 옥소리와 G씨가 함께 찍은 사진 옥소리가 공동대표로 일했던 웨딩컨설팅업체가 공개한 옥소리와 G씨가 함께 찍은 사진


탤런트 박철로부터 간통혐의로 피소된 이탈리아인 요리사 G씨의 신병을 확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G씨의 소재를 찾아 박철의 소속사 직원들이 출국했으며 옥소리의 외도와 관련한 G씨의 자백을 담은 동영상을 확보할 것'이라는 최근 일부 보도와 관련해 박철의 한 측근은 "G씨의 행선지도 파악이 안된다. 홍콩으로 출국했는지, 고향인 이탈리아로 돌아갔는지 아니면 제3국으로 떠났는지 알 수 없다"며 황당해했다.


이어 "G씨가 해외로 출국했다면 인터폴 등의 협조를 얻어야 그의 행적을 추적할 수 있지만 간통 사건은 그럴 만한 사안이 아니다"며 "기소 여부는 검찰에서 결정할 일이며 그가 한국으로 다시 돌어오지 않는 이상 신병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3일로 이 사건에 대한 경찰 조사는 모두 끝난 상태며 이르면 27일, 늦어도 28일께 검찰로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미 경찰 조사는 종결됐고, G씨에 대한 수사는 검찰로 넘어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철은 지난달 9일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같은달 22일 옥소리와 불륜 상대로 지목된 성악가 정모씨, G씨를 간통혐의로 고소했다.

옥소리는 정씨와 사귄 것은 인정했지만 G씨와의 관계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옥소리는 지난 16일 박철에 대해 반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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