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자우림 ⓒ최용민 기자 leebean@
지난달 아들을 출산한 록밴드 자우림의 김윤아가 산후조리를 하면서도 내년 발매를 목표로 신곡 작업을 하고 있다.
자우림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자우림 멤버들은 현재 내년 상반기 발매를 목표로 새 앨범에 수록할 곡 작업에 착수했다. 자우림 음악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김윤아도 출산 후 건강관리를 하면서도 음악작업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선규 구태훈 김진만 등 다른 멤버들도 곡 작업을 하며 새 앨범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자우림은 평소에도 각자 곡 작업을 한 후 곡들을 모아서 연주 해보고 가사를 붙여서 음반에 수록될 곡들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음반작업을 해왔다.
특히 이번에 발표할 음반은 자우림이 전 소속사인 티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후 발표하는 첫 음반이어서 더욱 정성을 쏟고 있다. 자우림은 지난 여름 '러브공작단'이라는 자신들만의 음반 레이블을 설립했다.
지난해 10월 6집 'ashes to ashes'를 발표했던 자우림은 올해를 휴식년으로 정하고, 각자의 개인활동을 해왔다.
이선규는 최근 뜨거운감자의 김C, 고범준과 프로젝트밴드 '페퍼민트'를 결성해 활동을 시작했고, 구태훈은 슈퍼키드 등 자신의 음반레이블 사운드홀릭 소속 가수들의 뒷바라지를 해왔다. 김진만도 다른 음악동료들과 개인적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