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천하장사' 이만기 인제대 교수가 프로씨름 스타 출신의 개그맨 강호동과 방송을 통해 만난다. 강호동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코너의 출연이 최근 확정된 것이다.
'황금어장'의 한 관계자는 27일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이만기씨의 섭외가 최근 완료됐다"며 "이만기씨는 오는 12월 2일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며, '무릎팍도사'의 내년 1월 첫 방송을 통해 이날 녹화분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만기 교수는 스포츠스타 출신으로는,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에 이어 2번째로 '무릎팍도사'에 나서게 됐다.
이만기 교수의 '무릎팍도사' 출연 결정에는 이만기와 남다른 인연이 있는 씨름계 후배인 강호동이 이 코너를 이끌고 있는 점도 톡톡히 한 몫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어장' 측은 "강호동과 이만기 교수가 들려줄 두 사람의 인연 및 씨름에 얽힌 에피소드 등은 시청자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