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15주년 공연, 연예스타 대거 참석

길혜성 기자  |  2007.11.28 09:13
서태지 15주년 기념 공연에 분야를 망라한 연예스타들이 대거 참석한다.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 측은 28일 "오는 12월 1일 오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릴 서태지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에 이미 알려진 에픽하이 이외에도 임백천, 윤진서, 호란 , 트랜스픽션, 스윗소로우, 45RPM, 앤썸, TIP크루, 유세윤 등이 가수, 연기자, 개그맨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어 "15년 전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프로그램이었던 MBC '특종 TV 연예'의 진행자 임백천 및 서태지 7집 수록곡 '로보트' 뮤직비디오에 나섰던 윤진서의 출연은 서태지 팬들에도 색다른 재미로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대중문화를 넘어 사회적으로까지 큰 파급력을 일으켰던 서태지의 데뷔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송인, 연기자, 록밴드, 보컬그룹 , 비보이팀 그리고 개그맨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분들이 동시에 모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빅뱅과 알캐미스트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히트곡인 '필승'의 게릴라 콘서트의 영상을 만들 예정이기도 하다.

한편 서태지는 이번 공연에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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