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제작사인 김종학 프로덕션에 따르면 오는 12월5일 24부를 끝으로 종영할 '태왕사신기'는 당초 이달 30일 촬영을 마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극의 대미를 장식할 엔딩 촬영 등 여러 가지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당초 계획보다 늦게 촬영을 마칠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태왕사신기'의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현재 상황으로 본다면 '태왕사신기'의 촬영은 종영 직전까지도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는 좀 더 나은 내용과 영상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왕사신기'에서 사신 중 한 명인 주무치 역을 맡고 있는 박성웅은 최근 촬영 도중 종아리의 근육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어, 긴급히 병원 치료를 받고 연기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