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버즈의 보컬에서 발라드로 솔로활동에 나서는 민경훈이 초도주문량 8만 장을 기록하며 새로운 발라드 왕자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민경훈 소속사 에이원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음달 초 발표되는 민경훈의 첫 솔로앨범은 선주문 8만 장을 기록했다. 아울러 아직 예약주문을 시작하지도 않았지만 벌써부터 각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장에 앨범 예약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도 순식간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갔다.
지난 25일 온라인에서 선공개한 민경훈 1집 수록곡 중 5곡이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우선 타이틀곡인 '슬픈바보'가 각 온라인 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슬픈바보'는 멜론에서 일간 차트 10위이고, 도시락은 8위, 뮤즈는 6위, 싸이월드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공개 셋째 날에 차트 10위권 안에 랭크되는 일은 그 어떤 가수도 이루지 못한 기록적인 일이다.
에이원측은 "현재 대형 솔로 남자 가수가 없는 가요계에 민경훈 솔로 앨범 발매는 한국 가요계에 매우 고무적인 사건"이라며 "변진섭, 신승훈의 뒤를 잇는 발라드 대형 가수로 도약을 위해 민경훈은 매일 맹연습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