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이 열도를 접수할 태세다.
방송중인 MBC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ㆍ박경수, 연출 김종학)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윤태영은 다음 달 3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에서 열리는 '태왕사신기'의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한다.
윤태영은 이날 일본 도쿄에 머물며 2박 3일간 현지 팬들과의 사인회를 비롯해 40여개의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태영은 '태왕사신기'를 통해 일본에 알려지면서 배용준 못지 않은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태. 이미 일본 팬들의 선물공세도 시작된 지 오래다.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한 관계자는 30일 "일본에서 윤태영의 이번 방문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과 동시에 윤태영의 일본진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더욱이 '태왕사신기'에 대한 일본의 높은 관심도를 감안할 때, 일본 내 윤태영의 한류 열풍이 흐름을 탈 것으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윤태영은 이 드라마를 통해 재평가 받은 배우로, 물 오른 연기력으로 방송관계자들의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