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는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에서 '마이파더'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과 30일 열린 제27회 영평상 시상식에서도 신인상을 수상해 '마이파더'로 신인상 3관왕에 올랐다.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다니엘 헤니는 조각같은 몸매와 선굵은 외모로 많은 여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각종 CF를 도배하다시피 했다.
첫 번째 한국영화 출연작인 '미스터 로빈 꼬시기'에서는 예의 멋진 모습을 선보였지만 아직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비록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마이파더'에서 한국인 입양아 역을 실제처럼 그려내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마침내 '코리안 드림'을 이루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