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에 도전하는 '무한도전' 멤버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무한도전'이 패리스 힐튼과 댄스스포츠로 토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질주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MBC 주말 간판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전국가구시청률 21.5%를 기록하며 드라마를 제외한 예능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타킹'과 KBS 2TV '스타골든벨'은 각각 8.4%, 6.9%를 기록해, '무한도전'은 이들 프로그램과 3배 가량 차이를 보이며 월등히 앞선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날 '무한도전'과 정면승부를 피했던 기존의 경쟁작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과 KBS 2TV '스펀지2.0'이 각각 11.1%, 15.3%를 기록, 두 배 가량 시청률을 급상승해 '무한도전'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여섯 멤버가 '웃음'과 '진지함'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여섯 멤버가 지난주에 이어 댄스 스포츠 연습에 열중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무한도전'은 이날 방송분에서 여섯 멤버가 할리우드 패셔니스타 패리스 힐튼과 깜짝 만남을 갖는 모습도 보여줬다.
여섯 멤버들은 이날 방송분을 통해 그 동안 펼친 노력을 전문가들에 평가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 때문에 '무한도전'의 여섯 멤버들은 평소와는 달리 사뭇 진지한 표정을 한 채 '중간 점검'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