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2.0'+'라인업', '무한도전'과 경쟁 피하자 시청률 2배↑

김원겸 기자  |  2007.12.02 08:16


KBS 2TV '스펀지2.0'과 SBS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이 '무한도전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이들은 MBC '무한도전'이 대한민국영화대상 시상식으로 인해 1시간 빨리 방송돼 같은 시간에 정면승부를 피하게 됐고, 모두 시청률이 두 배 가량 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스펀지2.0'과 '라인업'은 각각 15.3%, 11.1%를 기록, 지난주 기록했던 시청률 8.5%, 6.3%에 비해 약 2배 오른 수치를 보였다.

이에 앞서 '무한도전'이 지난달 17일 한 차례 결방되자 '스펀지 특별판'이 전국가구 시청률 16.3%(TNS)를 기록하며 잠시 시청률 급상승 효과를 보기도 했지만, 일주일만에 다시 돌아온 '무한도전'은 세배수 가량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평소보다 한 시간 빨리 방송된 '무한도전'은 21.5%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최강자 자리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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