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 군입대' 나얼, 日서 '여친' 한혜진 인기실감

김원겸 기자  |  2007.12.02 09:29
12월27일 입대하는 나얼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12월27일 입대하는 나얼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오는 27일 공익근무요원으로 군입대 하는 나얼이 여자친구인 한혜진이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돌아왔다.


나얼과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들은 일본을 대표하는 R&B가수 쿠보타 토시노부의 초대를 받아 일본을 방문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공연기획사 iNT에 따르면 쿠보타 토시노부는 일본의 유명한 솔 바(Soul Bar)를 빌려 극진한 대우를 했다. 그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음악을 듣고 너무 놀랐으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음악작업을 함께하고 싶다"며 브라운아이드소울 음악에 강한 호감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나얼은 쿠보타 토시노부의 극진한 대접 외에도 자신의 여자친구인 한혜진의 인기를 실감하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나얼 측에 따르면 나얼은 '유명한 뮤지션의 초청을 받은것도 새롭고 즐거운 일이지만 한혜진의 인기가 일본에서 이렇게 많은 줄 이제야 실감했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은 일본에서 드라마 '주몽'의 인기로 현재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 중이다.

한편 나얼은 오는 27일 군입대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하게 된다.

2집 활동을 시작한지 2개월여 만에 다시 함께 활동을 못하게 되는 시점에서 나얼의 군입대로 인해 브라운아이드소울 다른 멤버들은 개별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솔로앨범이나 듀엣으로 각각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른 가수들과의 프로젝트 앨범도 고려 중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오는 18일 부산 벡스코(BEXCO)를 시작으로 22일 대구 엑스코(EXCO),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날인 12월25일 에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그들의 짙은 솔 하모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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