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첫 솔로음반, 박진영+원더걸스 지원사격

박진영 랩메이킹·원더걸스 유빈 랩 맡아

김원겸 기자  |  2007.12.02 14:05


남성그룹 신화의 앤디가 박진영과 원더걸스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업고 솔로가수로 데뷔했다.

연기와 뮤지컬 배우 등으로 솔로활동을 벌여왔던 앤디는 내년 1월 솔로앨범 발표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디지털 싱글 '엉뚱한 상상'을 발표했다. 이 노래에는 박진영이 랩 작사와 랩 메이킹을 하고, 원더걸스의 유빈이 랩을 맡아 앤디와 호흡을 맞췄다.


'엉뚱한 상상'은 롤러코스터의 지누가 1996년 발표했던 곡으로, 당시에도 많은 화제를 모으며 사랑받았던 곡이다. 밝고 흥겨운 리듬과 앤디의 이미지가 잘 맞아떨어져 리메이크를 시도했으며, 최고의 히트메이커 작곡가인 황성제가 최신 트랜드에 맞게 편곡해 세련미를 높였다.

유빈은 원더걸스에 합류하기 전 신화 소속사의 연습생으로 트레이닝을 받아왔던 인연이 있어서 대선배인 신화 앤디의 앨범에 참여한다는 것에 기뻐하며 흔쾌히 피쳐링에 응했다고 한다.


앤디는 "박진영 선배님과 원더걸스의 유빈 양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큰 힘이 됐고, 더 좋은 곡으로 탄생한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앤디는 신곡 '엉뚱한 상상' 발표와 함께 내년 1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음반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2일에는 3개월간 계속해온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의 마지막 공연을 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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