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음반' 컨츄리꼬꼬 "정식 재결합은 아니다"

김원겸 기자  |  2007.12.04 12:35
탁재훈과 신정환이 컨츄리꼬꼬로 공연을 벌이는 가운데 이들의 재결합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탁재훈 신정환으로 구성됐던 컨츄리꼬꼬는 지난 2002년 공식 해체를 선언했지만, 두 멤버는 현재 KBS 2TV '상상플러스'와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코너에 함께 출연하고 있을 만큼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컨츄리꼬꼬 데뷔 10주년이기도 한 올해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의 성격으로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을 자축하는 의미로 지난 2000년 히트곡인 '해피 크리스마스'의 2007년 리메이크 버전을 지난 3일 디지털 싱글로 새롭게 발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가요계에서는 컨츄리꼬꼬가 정식으로 재결합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탁재훈 측은 "정식 재결합이라고 할 수는 없다. 이번 공연을 위한 한시적인 재결성"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연은 앞으로 계속할 의향이 있어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두 사람의 깜짝 결합은 연말에만 그치지 않고 향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들은 서울 공연 외에도 이달 말과 내년 초 지방투어도 예정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이 올해 성과가 좋으면 내년에도 계속해서 공연을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이번 서울 공연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됐다.

탁재훈과 신정환은 4일부터 안무연습에 돌입, 본격적인 공연연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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