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기', 4일 日극장 개봉에 매진행렬

김태은 기자  |  2007.12.04 16:57


'욘사마' 배용준 주연의 MBC 판타지 서사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일본 개봉에서 첫회 매진을 기록했다.

'태왕사신기' 제작사 (유)티에스지 프로덕션 문화산업 전문회사는 4일 "일본 토에이 계열 극장인 ‘신주쿠 발트 9’등 일본 전역의 10개관에서 일제히 개봉,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일본내 인기열풍을 예감케 했다"고 밝혔다.


제작사에 따르면, 윤태영의 무대인사가 있었던 개봉일인 이날 입장권은 이미 모든 판매분이 매진됐을 뿐만 아니라 당일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지난 1일 일본에서는 이례적으로 좌석권을 배부했을 정도였다.

또 1회가 끝난후 실시된 윤태영의 사인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자 혼란을 우려해 주최측에서 100명에 한정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태왕사신기'는 NHK, BSHI 에서 첫방송된 3일의 다음날부터 한편당 1주일씩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예약판매된 패키지(24회)분은 열렬한 인기속에 판매된 상태다.

제작사는 "3일 NHK를 통해 1회 방송을 시작한 '태왕사신기'는 방송후 시청자들은 제대로 된 방송을 보기 위해서 디지털 텔레비전을 구입하겠다는 의견에서부터 극장으로 가서 다시 관람을 하고 싶다는 의견 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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