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김병관 기자 rainkim23@
1집 '소녀시대'로 활동 중인 소녀시대가 '2007 한중가요제'로 데뷔 후 첫 해외무대에 오른다.
소녀시대는 오는 6일 중국 베이징 환락곡 대극장에서 열리는 '2007 한중가요제'에 참석해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로 멋진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무대는 소녀시대가 데뷔 후 처음 이뤄지는 해외공연으로, 향후 해외진출을 위한 첫 발걸음인 셈이다.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도 이번 무대를 통해 중국팬들에게 소녀시대의 귀엽고 건강한 매력을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고무된 상태.
소녀시대는 "한국과 중국의 가수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공연으로 첫 해외무대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고 설렌다. 소녀시대만의 밝고 활기찬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멋진 무대를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7 한중가요제'는 한중수교 15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마련, 아시아 최고 인기그룹 동방신기를 비롯해 휘성, SG워너비, 백지영 등 국내가수와 중국스타 손위예, 천밍, 황성이 등 양국 최고가수들이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친다.
'2007 한중가요제'는 오는 9일 오후 5시10분부터 KBS 1TV를 통해 국내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