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생방송중 불우이웃에 1천만원 즉석기부

김원겸 기자  |  2007.12.05 15:58


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생방송 도중 불우이웃을 위해 즉석에서 현금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 주최한 생방송 '2007 MBC 창사특집 함께하는 세상, 명사들의 사랑나눔'에 초청된 임형주는 불우이웃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보고 즉석에서 현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임형주는 그동안 여러차례 기부 및 자선콘서트를 통해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인 문화예술인으로 알려져 있다.

임형주는 4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가올 크리스마스에는 많은 분들이 주위에 있는 불우한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형주는 그간 익명으로 불우이웃을 돕는가 하면, 여러 단체에 수억원에 이르는 거액을 기부해왔다.

임형주는 "기부한다는 사실을 알리게 되면 뜻이 변질될까 우려돼 알리지 않았다"면서 "기부액수보다 그 마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첫 스페셜앨범 'Eternal Memory'를 발매한 임형주는 오는 22일 경남 김해 문화의 전당 마루홀과 오는 24~25일 경기도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야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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