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한국 문화산업 해외진출의 모범사례"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 미국 통신원 세미나 발제

김현주 인턴기자  |  2007.12.07 16:50
박진영 ⓒ임성균 기자 tjdrbs23@ 박진영 ⓒ임성균 기자 tjdrbs23@


국제문화산업교류재단(KOFICE)은 한류열풍의 가장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인 인물로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을 꼽았다.

재단 김준희 미국통신원은 7일 서울 중구 연세빌딩에서 열린 '한국 문화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 "한국의 뮤지션이 미국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기는 쉽지 않은데 박진영은 이 난관을 미국 유명 프로듀서들의 이름을 얹어서 가는 방법으로 절묘하게 돌파하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통신원은 "박진영의 방법은 참으로 적절한 방법이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미달이 된다고 생각하면 글로벌 스탠다드의 틀을 가진 포장지로 싸면 되는 것이고 내용물은 그 다음이다"며 박진영을 한국 엔터네이너들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했다.

박진영은 미국 뉴욕에 JYP USA를 설립해 한국 가수들의 미국 음반 시장 진출 작업을 해내가고 있다.


김준희 통신원은 "박진영의 소속 가수들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알려진 릴 존, 알 켈리, 아웃캐스트 등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서 한국 가수들의 장점과 미국 프로듀서의 노하우를 적절히 조합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사회를 맡은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 박사는 "최근 한류가 침체시기라고 하는데 엔터테이너들의 과감한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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