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6명 모이니 가족모인 명절같아"

도쿄(일본)=김지연 기자  |  2007.12.07 22:26


"오랜만에 6명 함께 모이니 가족이 모인 명절 같은 기분이다."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화가 오랜만에 6명이 모여 공연을 하는 것을 가족이 모인 '명절'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신화는 7일 오후 8시께 일본 도쿄 파스토라르(Pastoral) 호텔 VIP룸에서 '2007 Japan Tour Shinhwa Forever' 기념 기자회견을 가졌다.

신화는 이날 취재진으로부터 "오랜만에 6명이 함께 공연하는 소감을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자, 이민우가 "12개월 만에 신화 싱글이 나오고 지난해 아시아 투어 이후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물론 오랜만에 뭉친 관계로 공연 중 실수를 하기도 한다"면서도 "하지만 서로 위로해주는 모습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으며 정말 가족이 모인 명절 같은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전진 역시 "이번 공연, 특히 도쿄에서 신화 모습의 100%를 보여주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신화는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는 비결에 대해 이민우는 "숙소생활이 도움이 컸다"며 "서로 힘들 때마다 도와주는 멤버가 있었기에 지금껏 올 수 있었으며 6명 중 누구 하나가 너무 튀려하지 않았던 점도 주요한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일본 나고야에서 첫 콘서트를 개최한 신화는 8일과 9일 양일간 도쿄 사이타마에서 연이어 공연을 갖는다. 또한 오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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