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의 멤버 박준형이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잘 알려진 '스피드 레이서'의 예고편에 등장,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박준형은 최근 미국 영화사이트와 유투브 등을 통해 공개된 '스피드 레이서' 예고편 동영상에 등장한다.
공개된 동영상에서 박준형은 하얀색으로 머리카락을 탈색한 채 상반신을 드러낸 상태로 면도를 한다. 몸에는 문신이 듬성듬성 새겨져 있어 그가 '스피드 레이서'에서 맡은 역이 개성강한 역임을 짐작케 했다.
박준형은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뒤 미국에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스피드레이서'로 단역으로 출연하지만 상당히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스피드 레이서'는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국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30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하 고고'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예고편에는 비의 모습도 두 장면 가량 등장한다. 앞서 일부 웹사이트를 통해 용이 그려져 있는 하얀색 옷을 입은 비의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설레게 했던 데 비해 이 예고편에서는 비의 얼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재 후반작업이 한창인 '스피드 레이서'는 내년 5월9일 전세계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