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불후의 명곡' 코너의 한 장면
KBS 2TV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저녁 예능 프로그램 1위를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해피선데이' 9일 방송분은 17.7%(이하 TNS미디어코리아 전국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주보다 0.3% 포인트 오른 것은 물론 같은 시간대에 방영된 경쟁사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12.9%)와 SBS '일요일이 좋다'(8.4%)에 비교적 큰 스코어 차이로 앞선 것이기도 하다.
이로써 '해피선데이'는 최근 6주 연속 일요일 저녁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지상파 3사가 2시간이 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내보내는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해피선데이'가 최근 부동의 1위를 고수하게 된데는 '불후의 명곡', '1박 2일', '하이파이브' 등 세 코너가 동시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