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이승철 콘서트서 '소녀시대' 함께 부른다

김원겸 기자  |  2007.12.10 08:52
이승철 콘서트서 \'소녀시대\'를 부르는 이승철(왼쪽)과 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승철 콘서트서 '소녀시대'를 부르는 이승철(왼쪽)과 소녀시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승철의 '소녀시대' 리메이크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소녀시대가 원곡의 주인공 이승철의 콘서트에 초대받아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모두 4회에 걸쳐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승철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소녀시대는 4회 공연에 모두 참여해,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만남을 다시 한번 재현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11월16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의 무대에 이승철이 깜짝 등장해 함께 '소녀시대'를 열창,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바 있어, 이번 콘서트에 펼칠 이승철 원곡 '소녀시대' 합동 무대도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선배의 콘서트 무대에 초대받은 소녀시대는 "우리가 리메이크한 곡이 아닌 이승철 선배님 원곡을 부르게 되어 더욱 설레고 잘해야겠다는 욕심이 생긴다"며 멋진 무대 만들겠다는 다부진 의욕을 보였다.

이승철 또한 "이번 콘서트를 통해 후배가수 소녀시대와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콘서트에 오시는 관객 여러분들께도 신선하고 새로운 무대를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합동 무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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