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동양인 최초 '全美크럼프어워즈' 초청

김원겸 기자  |  2007.12.10 09:22
손담비가 참가한 크럼프 어워즈 안내 포스터 손담비가 참가한 크럼프 어워즈 안내 포스터


가수 손담비가 아시아인 최초로 크럼프의 발생지인 미국 LA에서 열린 전미 크럼프 어워즈(Krump Awards) 'The Killoff of all Sessions 2007'에 초청받아 '한국의 시아라'로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현재 미국에서 보컬과 춤연습에 한창인 손담비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오후 8시 미국 LA에서 열린 크럼프어워즈에 정식으로 초청받아 참가했다.

이 어워드는 미스 프리시(Miss Prissy), 홉(Hopp), 데이지(Daisy), 재지(Jazzy), 스틱스(Stix) 등 크럼프 배틀 우승자들과 미국 최고의 댄서들이 참석해 2007년 결산의 의미로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크럼프를 즐기는 의미있는 행사다.


미국 현지에 체류중인 손담비 소속사 프레디스의 정해창 이사에 따르면 데뷔곡 'CRY EYE'를 통해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크럼핑 댄스를 선보인 손담비는 전미 크럼핑 챔피언이며 마돈나, 시아라 등의 안무가로도 활약중인 미스 프리시의 초청으로 '한국의 시아라'로 소개되며 무대 인사를 했다.

미스 프리시는 흑인들만 추는 크럼핑 댄스를 소화해내는 손담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한국 최고의 댄스가수다 라고 말하자, 이에 많은 크럼핑 댄서들은 아시안 여성으로서 격렬한 크럼핑을 선보인 손담비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으며 다음 크럼핑 대회때 참가해 줄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한다.


손담비는 소속사를 통해 "크럼핑의 고향인 LA에서 최고의 크럼핑 댄서들과 한 무대에 섰다는 것과 그 열기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잊을 수 없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미국에 체류중인 손담비 미국에 체류중인 손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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